너무 마른 사람보다는 적당히 살집이 있는 사람이 보기도 좋고 더 건강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몸속에 있는 조직 중에서 아무런 필요가 없는 것은 없듯이 지방도 아주 중요한 조직으로서 꼭 필요한 구성요소입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축적이 되면 체형을 망가뜨릴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되기도 합니다.
지방의 축적은 아주 간단한 산수의 원리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인체에서 활동하여 소모하는 것보다 섭취하는 양이 많으면 몸의 여기저기 지방세포에 지방이 축적되게 되는 것입니다.
약간의 과체중일 경우에는 당연히 다이어트와 운동요법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런 다이어트와 운동요법으로 성공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고 쉽게 재발하곤 합니다. 성격이나 생활습관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도저히 스스로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지방흡입술이라는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수술이 대단히 복잡하거나 어렵지는 않지만, 모든 수술이 그러하듯이 수술의 결과를 좌우하는 것은 수술하는 의사의 감각적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체적인 방법은 아주 조그마한 절개구멍을 통하여 국소 마취제를 포함한 여러 가지 약을 섞은 생리식염수용액을 지방부위에 주입하여 충분히 지방세포를 부풀리게 합니다. 그 뒤 여러 가지 형태와 굵기의 흡입관을 삽입하여 음압을 이용하여 지방세포를 흡입하여 빼내게 됩니다.
지방세포는 이미 부풀려져 있으므로 비교적 쉽게 흡입할 수 있지만, 지방세포의 크기나 단단한 정도, 뭉침의 상태 등이 사람에 따라, 부위에 따라 많이 다르므로 흡입관의 방향, 깊이, 반복하는 정도 등에 따라서 결과의 차이가 많이 날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초음파, 고주파 진동을 이용하여 지방세포의 분리가 원활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일주일 정도의 일반적인 붓기 과정을 거치지만, 흡입한 부위가 넓은 경우에는 붓기를 줄여주고 뭉침 현상을 적게 하기 위해 “잡스킨”이란 고 탄력 섬유로 된 옷을 약3개월~6개월 정도 맞혀 입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방 흡입을 많이 하는 부위는 상복부, 하복부, 양옆구리, 허벅지의 안쪽과 바깥쪽입니다.
양팔의 윗부분, 종아리 등도 지방흡입을 할 수 있으나, 심한 경우에만 수술 대상이 됩니다.
복부지방의 경우, 피하 지방만이 흡입으로 줄일 수 있고 내장지방은 수술로 줄일 수 없으므로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수술 부위가 넓을 때는 전신 마취가 필요하지만, 부분적으로 나누어서 할 경우에는 국소 마취도
가능하며 회복도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지방흡입 수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하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추가적으로 체중이 증가된다면, 지방흡입을
한 부위를 포함하여 몸의 나머지 부위에 지방축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식욕억제를 비롯한 비만 방지용 약물을 투여할 수도 있지만, 효과는
일시적이며 부작용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체지방관리를 통한
몸매관리는 지방흡입수술, 다이어트, 운동 등을 종합하여 생활 습관과
성격까지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피부의 탄력이 많이
떨어지고 늘어진 경우에는 지방흡입술과 더불어 늘어진 피부를 적절하게
펼쳐주고 잘라내는 수술이 같이 적용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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